또 남성 유권자의 경우 박원순 후보에 55.7%, 나경원 후보에게 43.8%의 지지를 보냈고, 여성 유권자는 각각 53.4%와 46.3%의 지지를 보냈다. 나 후보가 여성 유권자층에서는 상대적으로 선전한 셈.
대세는 30대가 갈랐다.
20대는 박 후보 69.3%, 나 후보 30.1%를 기록했는데, 30대에서는 그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30대 유권자들은 박 후보 75.8%, 나 후보 23.8%의 지지를 보내 무려 3배의 격차를 보였다. 연령대에서 중간층으로 불리는 40대는 박 후보 66.8%, 나 후보 32.9%를 기록했다. 20~40대까지 모두 2배 이상의 지지를 얻은 것이다.
50대 이상에서는 예상대로 나 후보가 앞섰다. 50대는 나 후보 56.5%, 박 후보 43.1%를 기록했으며, 60대는 나 후보 69.2%, 박 후보 30.4%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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