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해남ㆍ진도 보궐선거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박양수 후보는 23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 6대 분야 75개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전남도청에서 있었던 이날 회견에서 권역별 향토산업 특성화단지 조성과 김 가공수출단지 조성 등 각 분야별 지역개발사업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와함께 해남과 진도군민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미국의 눈치를 보며 햇볕정책을 부정하는 민주당과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반대하는 채일병 후보를 이번 선거에서 심판하자”고 촉구했다.

더구나 “해남진도 뿐 아니라 신안과 화순까지 민주당의 돈 봉투 선거운동이 그치질 않고 있는 등 돈 공천과 돈 봉투를 이번 선거를 통해 심판하자”며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