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신안 상품권 배부 적발사건에 대해 논평 발표
열린우리당은 신안군선거관리위원회가 18일 모정당 간부를180만원 상당의 물품교환권을 유권자에게 배부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 논평을 냈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신안군선관위가 지난 4일 이들 공모자 중
A씨의 자택에서 모임을 갖고 모 정당 마을책임자,교회장로,평소 모정당에
우호적인 유권자 등 물품교환권 대상자 54명을 선정해 현금 180만원을
주고 물품교환권 60매를 배부한 사건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어 "해남의 모 정당후보 선거캠프에서 기자를 상대로 돈봉투를 뿌려
고발된것이 엊그제인데,또 신안선거에서 터졌고,얼마전 모 정당 영암군수
후보가 5.31선거 과정에서 수억원의 공천헌금을 소속정당 고위간부에게
전해 구속됐다는 것을 도민들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우리당은 또 "모정당은 정말 돈봉투가 아니면 민심을 얻을 수 없는
정당인가"이라고 반문하고 검찰의 신속하고도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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