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65곳에서 53곳 더 늘리기로
목포시는 맞벌이 시대 편의를 위해 보육시설의 근무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목포시에 따르면 보육시설 중 야간에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정된 곳은 법인 2개소,민간시설 18개소,가정 45개소로 총 65개소다.
그러나 취업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야간보육 시설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현재 65개소 야간보육시설을 118명의 시간연장형 보육교사를 연장 운영할 수 있도록 53개소가 더 시간을 연장해 야간에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현재 미지정된 야간보육시설 이용아동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시설별로 균형있게 배정해 이용자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야간보육시설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매년 이용아동 보육료의 50%까지 추가지원하고 있으며 교사 인건비도 정부지원시설 급여의 80%, 민간시설에는 월 1백만원,시간연장 수당형으로 월3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목포시는 보수여건이 취약한 민간․가정시설 교사 1,000명에게 매월 3만원의 처우개선비를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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