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0억, 원두막 등 편의시설도
목포 양을산에 산림욕장이 조성된다.목포시는 양을산 동북사면의 편백나무 집단 조림지와 제1수원지 주변 친수공간 16㏊에 산림욕장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산림치유의 공간으로 제공 할 계획이다.
사업비 20억원을 투입 내년에 본격 추진될 양을산 산림욕장은 공간에 따라 ▲치유의 숲(癒) ▲지혜의 숲(智) ▲생각의 숲(想) 등 3가지 테마로 꾸며지며 이외에도 진입광장,생태연못,호수 산책로,레포츠 공원 등 다양한 시설들이 내년 말까지 조성된다.
'치유의 숲'은 편백나무 계곡에 계류를 조성하고 산림욕 의자와 원두막, 평상 등 산림욕 시설을 배치하여 자연치유의 장으로 제공되며, '지혜의 숲'에는 자연체험 학습과 휴게시설, 야생화 등이 식재된다.
또 '생각의 숲'에는 김지하 등 목포출신 시인들의 시비목과 명언 사인, 휴게시설 등이 조성된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양을산 이외의 산림지역에도 산림욕장과 산림공원등을 확대하여 시민들이 숲을 체험하고 숲과 소통할 수 있는 산림공간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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