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늦은 해변 찾은 외국인들
때늦은 해변 찾은 외국인들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1.09.0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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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철이 끝난 9월에도 섭씨 30도의 한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주말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에는 해수욕을 즐기려는 피서객의 발길이 1천여명에 이른 가운데 유독 외국인 피서객들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완도 명사십리해변에는 호우와 태풍으로 여름 휴가 시기를 놓쳤거나 복잡한 성수기를 피해 늦은 휴가를 즐기려는 국내인과 특히 한가하게 해수욕을 즐기려는 많은 외국인들이 자리를 채워 눈에 띄었다.

이들 외국인들은 인근 광주, 해남, 목포, 광양에서 원어민교사로 근무하거나 대전, 부산 등지로 유학을 온 외국인 대학생들로 캐나다, 호주, 남아공, 우크라이나, 불가리아,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젊은층이 대부분이었고 한번 찾은 사람들이 또다시 찾아오는 경향을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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