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광주대교구제주 강정마을 방문한다
천주교광주대교구제주 강정마을 방문한다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1.08.21 2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희중 대주교를 비롯 신부 수녀 평신도 등 46명 동행
천주교광주대교구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는 8월 22일 김희중 대주교를
비롯 신부,수녀,평신도 지도자 46명이 제주 강정마을을 방문한다.

천주교광주대교구의 강정마을 방문은 지난 8월1일 옥현진 보좌주교와
정의평화위원회 위원들의 방문 이후 두 번째로 김희중 대주교가 직접
강정마을을 방문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이번 방문에는 광주평화방송 사장 김희항 신부,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김재학 신부를 비롯 이영선,이옥수,김명섭,배현철,김훈 신부와 수도장상
연합회 대표인 이병돌 신부,수녀회 소속 수녀,그리고 평신도사도직협의회
회장단, 여성위원회 회장단 평신도 대표들이 김희중 대주교와 동행한다.

김희중 대주교는 지난 1일, 강정마을 구럼비에서 미사를 집전한 옥현진
주교를 통해 공식적인 일정이 잡혀있어서 함께 방문하지 못했다고 밝힌바
있다.

김희중 대주교는 강정마을에서 구럼비 해안 등 논란이 되고 있는 해군시설
예정지를 돌아보고 강정마을 주민들과 제주교구 사제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김재학 신부는 “이번 김희중
대주교의 강정마을 방문은 제주교구와 같은 관구에 속해있는 형제교회이기
때문에 격려와 연대의 뜻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일 보좌주교인 옥현진 주교님의 미사강론으로 광주대교구의 입장이
충분히 전달됐기 때문에 이번에는 현장을 방문함으로써 연대 의사를 더욱
확인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