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화원관광단지 조성사업 순조
해남 화원관광단지 조성사업 순조
  • 강성호 기자
  • 승인 2006.09.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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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유치 골프장 건설 착수
해남군 화원면 일대에 조성 중인 해남 화원관광단지사업이 민간자본이 골프장 건설에 착수하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보성건설(주)은 골프장 건설을 위해 지난 22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에 착공한 골프장은 27홀 규모로 오는 2008년 상반기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 골프장은 41만6천여평 규모로 건설되고, 회원제 18홀 골프장은 보성건설이, 9홀의 대중골프장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할 계획으로 있다.

해남화원 관광단지는 총 154만평으로 지난 92년 관광단지로 지정돼 한국관광개발공사 주관으로 추진 중이다.

그동안 진입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조성공사는 내년 말까지 완공예정으로 현재 7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남해안관광벨트 사업비 105억원(국비 55억, 도비 9억) 등 모두 1141억원이 투자돼 진입도로와 기반조성공사 등이 추진돼 오고 있다.

앞으로 1조688억원(공공 2362억, 민자 8306억)이 투자돼 골프장, 마리나, 호텔 등 숙박시설, Sea-World, 휴양문화시설, 해수욕장 등의 시설을 건설해 서남해안의 거점 해양 복합 관광단지로 개발된다.

화원관광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 고속철도 개통이 완료되고, 무안 국제공항 개항이 2007년까지 계획돼 있는 등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4만9천명의 고용창출과 1조8983억원 생산파급효과와 함께 오는 2012년 기준으로 연간 관광매출이 2천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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