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원 화순부군수 공직사퇴 배경 관심
최창원 화순부군수 공직사퇴 배경 관심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6.09.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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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수 재선거 출마 뜻 아직 확인 안돼
민주당 신안군수 후보로 내정됐다가 취소된 최창원 전 화순부군수가 사직서를 제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1일자로 전남도로 자리를 옮긴 최씨는 다음날인 22일 명예퇴직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명퇴절차와 배경도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전남도는 24일 현재 최씨의 명퇴신청서를 처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씨는 화순부군수로 있으면서 민주당 신안군수 후보신청을 했고 지난 12일 당 공특위에서 공천내정자로 발표했으나 재심특위에서 사실상 취소결정을 한 바 있다.

민주당도 공무원노조가 최씨를 공무원법 등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 어수선한 상황에서 신안군수 후보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최씨는 화순군수가 없는 상황에서 부군수인 자신도 신안군수 재선거 출마하는 것을 두고 군 안팎에서 제기된 비판여론 때문에 곤혹스러워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정년을 3년이나 남겨둔 최씨가 신안군수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공직을 사퇴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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