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압축설 보도 계기, '특정후보 내정' 반발
내달 25일 예정된 신안군수 재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민주당 공천을 신청했던 이춘식씨가 지난 5일 탈당했다. 
이날 민주당전남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이춘식(61)씨는 공천신청자는 13명 중 한명이다.
이씨가 탈당한 이유는 민주당이 공천신청자 13명을 상대로 면접을 실시한 지난 5일 본지가 면접결과 3명으로 후보가 압축됐다는 보도를 내보내자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이미 특정후보를 정해 놓고 구색 맞추기 위한 것"이라며 무소속 출마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신안군수 재선거 민주당 공천신청자는 공직자 4명을 포함해 13명이었지만 이씨의 탈당으로 12명으로 줄었다.
이밖에 최신웅 전 신안군의회의장이 무소속 출마를 목표로 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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