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측정결과 분석 결과 청정지역 확인
전남지역 대기가 매우 깨끗한 것으로 조사됐다.전남도는 지난해 측정한 대기오염도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등 전국 주요도시에 비해 매우 청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이산화질소(NO2)는 연평균 0.013ppm으로 연간 대기환경기준 0.05ppm의 28%, 전국 평균치 0.022ppm의 60% 수준으로 매우 양호했다.
또 2004년 0.017ppm에 비해 개선됐으며 서울 0.034 ppm, 부산 0.023ppm보다 낮았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연평균 43㎍/㎥으로 연간 대기환경기준 70㎍/㎥의 61%, 전국 평균치 57㎍/㎥의 75% 수준으로 오염도가 낮았고, 서울 58㎍/㎥, 인천 62㎍/㎥보다 20% 이상 양호했다.
아황산가스(SO2)는 연평균 0.008ppm으로 연간 대기환경기준 0.02ppm의 40% 수준으로 아주 낮았고, 지난 96년(0.014ppm) 이후 꾸준히 감소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일산화탄소(CO)는 연평균 0.5ppm으로 미미했고, 전국 평균치 0.6ppm보다 낮고, 서울 0.6ppm, 대구 0.8ppm보다 양호했다.
오존(O3)의 특성상 자연발생 영향이 큰 연안에 인접한 전남도의 오존(O3)은 연평균 0.027ppm으로 전국 평균치 0.022ppm과 부산 0.023ppm, 인천 0.022ppm에 비해 다소 높았으나 청정지역이고 연안지역인 제주도 0.040 ppm, 강화도 0.041ppm, 거제도 0.037ppm에 비해서는 낮았다.
전남도는 체계적인 대기질 관리를 위해 현재 가동 중인 6개 시군(목포, 여수, 순천, 광양, 구례, 영암) 15개소 외에도 지속적으로 자동측정망을 교체·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또 기업체에서의 오염물질 배출저감과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사업 추진,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 저감 등 대기질 개선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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