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신안군수후보 면접결과 3명으로 압축
민주, 신안군수후보 면접결과 3명으로 압축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6.09.04 2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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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공식 발표 안해, 오는 8일 공천자 최종 선정방법 결정
민주당은 내달 25일 있을 신안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4일 면접심사를 실시해 신청자 13명 가운데 3명으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날 공직후보자자격심사특별위원회를 열어 예비후보자 13명을 상대로 면접심사를 실시했다.

민주당은 심사결과 3명의 명단을 이날 현재까지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강성만 중앙당 지방자치위원회 상임부위원장,권흥택 현 광양부시장, 최창원 현 화순부군수 등 3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이 공식 발표하기도 전에 1차 면접 통과한 예비후보 이름이 당 안팎에서 흘러나와 향후 공정성 논란을 불러올 우려도 않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8일 공직후보자자격심사특별위원회 회의를 열어 공천후보 선정방법을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그런데 면접심사를 통과한 예비후보 가운데 현직 공직자가 포함돼 있을 경우 당원경선 방식으로 최종후보를 선출할 가능성은 지극히 낮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국가공무원법이나 정당법을 보더라도 입당하지 않은 채 현직 공무원 신분으로 정당경선 등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반주민대상 여론조사나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공천자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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