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전남도교육위원회 전반기 의장에 유제원 위원(61)이 선출됐다.

전남도교육위는 1일 오후 첫 임시회를 열어 의장에 유제원 위원을, 부의장에는 민병흥 위원(46)을 각각 선출했다.

도교육위원 전체 9명 가운데 7명만 참석한 가운데 있었던 의장단 선거에서 유 위원은 5표(반대 1표. 무효 1표)를, 민 부의장은 5표(무효 2표)를 얻었다.

유 의장은 지난 1963년 광주공고를 거쳐 전남대 문리대를 졸업했다. 광주 동신중고등학교 과학교사,(주)호남과학 대표이사, (주)유원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고 지난 98년 제3대 전남도 교육위원,2000년에는 제4대 도교육위원에 당선돼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2년부터 전남대 총동창회 부회장과 전남대 자연대학 동창회장도 맡고 있다.

또 지난 2001년에는 전남도교육위원회 개원 3주년 공로상과 2002년에는 전남대 개교 50주년 자랑스런 전남대인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족은 김진희 여사와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