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장학재단 사건 관련 강진군수 불구속 수사 지휘
검찰,장학재단 사건 관련 강진군수 불구속 수사 지휘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11.04.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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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여부는 수사기록 검토 후 결정 할 듯


검찰이 강진장학재단 경찰수사와 관련 황주홍 군수를 불구속 수사하도록 광주지방경찰청에 지휘했다.

이는 당초 광주지방경찰청의 황군수 구속수사 방침과는 다른 입장이어서 주목된다.

검찰은 지난 7일부터 7천여 페이지에 달하는 경찰의 수사 기록을 넘겨받아 관련자들에게 적용된 혐의내용 등을 검토한 결과 구속 수사가 필요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한 것.

앞으로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기록을 다시 검토한 뒤 기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경찰은 황 군수에게 기부금법위반,직권남용,업무상 배임,증거 인멸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구속 의견을 제시했었다.

그동안 경찰은 2차례에 걸쳐 강진군청을 압수수색하고 황 군수 등 11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소환조사했다.

이에 대해 황주홍 강진군수는 지난달 광주경찰청의 1.2차 압수수색과정에서 강압수사 등 위법사항에 대한 관련자 처벌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었다.

또한 강진군 번영회 회원들이 광주경찰청을 방문해 장학재단에 대한 수사 중단을 촉구하는 항의집회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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