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찾아가는 음악회 진도서 열렸다
KBS 찾아가는 음악회 진도서 열렸다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1.02.18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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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5일 오후2시55분부터 70분동안 KBS 1TV 통해 방영



따뜻한 봄이 오는 '예향의 섬' 진도군에서 KBS 찾아가는 음악회가
17일 밤 진도향토문예회관에서 열려 주옥같은 클래식부터 영화
음악까지 다채로운 화음을 군민들에게 선사했다.

백승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린 이번 연주회는 오는 3월 5일(토)
오후 2시55분부터 70분 동안 KBS 1 TV를 통해 전국에 방송 될
예정이다.

수 많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음악회에서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쇼팽-강아지 월츠' 피아노 선율과 성웅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이순신'의 타이틀 롤을 맡았던 민영기의
'나를 태워라' 가 공연이 펼쳐 졌다

특히 남도굿의 정수를 지키고 있는 국립 남도국악원의 시나위와
남도민요,전남 무형문화재 제18호 진도북놀이, 정월 대보름날
다함께 하는 강강술래 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또 백민정의 '뉴욕 뉴욕' 해금 연주자 꽃별이 선사하는 군밤타령,
섬집아기, 펴포먼스 브라스밴드 '스윙킹즈'의 성자의 행진 등의
국내외 정상급 기량으로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대거 출연했다.

KBS 찾아가는 음악회 관계자는“문화/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진도
에서 열린 음악회는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KBS 찾아가는 음악회는 전국을 순회하며
무료로 공연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진도군에서 KBS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을 통해 품격 높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과
아름다운 선율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였다”고 말했다.

KBS는‘음악을 나눈다'는 취지로 전국을 방문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을 정도로
클래식계의 보배 프로그램으로 불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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