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환경련, 서남권 2005 10대 환경뉴스 선정
목포환경운동연합이 영암ㆍ해남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선정을 비롯해 유달산 야간조명 설치로 생태계 영향 논란 등을 2005년 서남권 10대 뉴스로 선정했다.목포환경련은 영암ㆍ해남지역이 기업도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카지노와 초대형 골프장 등을 중심으로 한 시범사업 계획은 환경생태계 문제, 간척지 양여문제, 카지노 인허가 문제 등으로 아직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남권 두번째 뉴스로는 무안기업도시 개발의 경우 창포호 오염주범이 되고 있는 골프장을 다시 108홀로 증설하기로 해 청계만 등 주변 환경파괴를 가속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함평군 동강대교 인근 영산강 유역 불법 골재채취를 적발한 것도 주요뉴스로 선정했다.
또 함평군이 함평항 개발을 명분으로 손불면 함평만 연안에서 모래준설을 할 계획을 세운 것과 관련 친환경 함평군이 바다생태계를 파괴하는 함평항 준설사업을 추진한다는 것 자체가 충격적인 일이라고 비판했다.
목포환경련은 또 목포 연안 불가사리 급속 확산으로 바다 생태계 교란과 목포유달산 경관조명사업, 논란 속 해남화원조선소 건설을 서남권 주요뉴스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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