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3명 대상 정형외과 등 고난이도 수술 성공
강진의료원이 파견된 전남대병원 의료진을 통해 고난이도 수술을 하는 등 농촌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에 주력하고 있다.
강진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7일 전남대병원 수술팀 5명이 강진의료원 의료시설을 이용해 어린이정형외과 환자 3명에 대한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수술을 받은 해남읍 박모(14)군 등 3명은 전대병원에서 수술하기로 예약한 환자 중 강진의료원에서 수술을 희망한 환자들이다.
이날 수술은 전대병원 정성택 기획조정실장(소아정형외과 교수)이 집도했으며 다지증 성형술,고관절 절골술 및 교정술,구축유리술 등 중소병원에서는 수술하기 곤란한 고난이도 수술이다.
이들은 수술 후 강진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기로 함에 따라 강진의료원의 의료수준을 한 단계 높여 의료원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수술에 앞서 전대병원 김영진 병원장은 전대병원 수술팀과 함께 강진의료원을 방문해 환자안내모니터 등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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