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읍 시가지 가로수 고사 문제점으로 지적
해남읍 시가지 가로수 고사 문제점으로 지적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6.08.03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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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읍 하수관거 정비공사 부주의로
해남읍 시가지에 심은 수많은 가로수가 고사돼 말썽이 되고 있다

해남읍 하수관거공사로 고사된 나무
해남군과 공동도급한 태동건설<주>등 3개 회사와 하도급 업체인
S건설이 해남읍 하수관거 정비공사를 하면서 해남군이 수년동안
심어온 쥐똥나무과 이팝나무 가로수 등 120여구루가 고사 됐다

이같은 문제점은 이들회사가 광주은행에서 동초등학교 구간의
하수관거사업을 추진하면서 가로수 관리를 소홀 했기때문 인것으로
조사됐다

해남군은 지난1999년부터 해남읍 푸른숲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시작해 해마다 1,500만원/2,000여만원씩을 들여 해남읍 시가지
가로수 식제사업을 연차적으로 벌여오고 있다
해남읍 하수관거공사로 고사된 나무


해남읍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맡은 회사들은 2004년부터 공사를
시공하면서 시가지 도로를 마구잡이식으로 파헤치는가 하면
사전예고도 없이 도로를 차단하기도 했다

또 소음과 비산먼지를 내품으며 시가지를 온통 먼지로 뒤덮이게
하고 파헤친 도로는 수개월이 지나도록 복구를 하지 않아 사람은
물론 차량통행에 큰 불편과 위험을 주고 있다

해남읍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오는2010년 8월 준공계획으로 있어
지금처럼 공사를 계속한다면 해남읍민들은 7년동안 먼지와 소음
공해 속에서 생활해야할 입장에 처하게 된다

이에따라 시공사는 해남읍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대책을 세운뒤
공사를 계속하는것이 주민들에 대한 도리라는 게 공통적인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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