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골 호랑이 고려대학교 농구부
안암골 호랑이 고려대학교 농구부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0.12.19 2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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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서 동계 전지훈련 서막을 열다
안암골 호랑이 고려대 농구팀이 지난 13일부터 완도에서 본격적인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완도군에 따르면 사계절 온화한 기후와 천혜의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건강의 섬 완도를 브랜드화해 공격적인 스포츠전지훈련과 각종
대회 유치를 추진한 결과 61개팀의 전지훈련선수단을 유치했다

이번 고려대학교 농구부를 시작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안성
시청, 광주 일고, 광주 동성고, 광주 진흥고를 비롯한 경인지역
선수들이 줄을 이어 건강의 섬 완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완도군에 첫입성한 국내스포츠 최강대학 안암골 호랑이 고려대학교는
5개 운동부(축구, 야구, 농구, 럭비, 아이스하키) 200여명의 선수가
이달부터 내년2월까지 일정별로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고려대학교 체육위원회(위원장 위성식 교수) 주관 5개 종목
합동 전지훈련 워크숍을 2박 3일 동안 완도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최근 초/중/고등부의 엘리트 체육 학습권 보장정책에 따라
전지훈련 기간이 축소되는 등 스포츠 전지훈련 유치에 어려움이 있어,
사계절 전지훈련 유치가 가능한 대학, 실업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세워 사계절 스포츠 전지훈련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농구부 이민형 감독은“완도군은 도시 인근에 체육인프라
시설과 체력훈련 코스가 한데 모여 전지훈련 장소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완도군의 전지 훈련팀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관심은
완도만이 갖는 매력이라고 생각된다.” 면서 이번 전지훈련을 마치고
내년 1월중 다시 찾겠다면서 그때는 경인지역의 파트너 학교와 함께
방문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완도군은 스포츠 전지 훈련팀의 유치 만이 아니라 훈련선수들에게
최고의 편익제공을 위해 전지훈련팀에 대한 담당공무원 책임관리제,
숙박업소 및 위생업소의 친절교육, 군민들의 손님맞이 친절운동
등을 펼쳐 전국 최고의 스포츠 전지훈련 메카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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