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항일운동 성역화 기념공원 준공
신지항일운동 성역화 기념공원 준공
  • 정 오 류
  • 승인 2010.12.19 2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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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16억원 투입 자료관, 주차장, 산책로 등 편의시설 갖춰



완도군은 지난 17일 항일운동의 성지인 신지면에 항일운동성역화
기념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종식 완도군수와 장갑수 광주지방보훈청장 등
관내/ 외 귀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지항일운동성역화 기념공원은 신지면 대곡리 162번지 일원에
16억원을 들여 14,282㎡의 부지에 항일운동 자료관 1동, 주차장,
산책로, 생활체육 공원 등 편익시설을 갖췄다

기존에 신지면 출신 임재갑, 장석천선생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1994)된 신지항일운동 기념탑 주변에 08년 6월부터 성역화
사업을 추진해 이날 준공하게 된 것,

김종식 완도군수는 기념탑을 참배한 후 축사에서 “일제치하의
암울했던 시대에도 오직 조국의 광복을 위해 항일 구국운동을
펼쳤던 선열들의 거룩한 정신이 후세들에게 길이 전승 되기를
바란다”며 “신지항일운동 기념공원이 항일운동의 성지로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연계한 역사탐방 순례코스로 발전시켜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계승발전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도 신지면은 소안면과 함께 항일운동의 성지로 알려져 있으며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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