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근린공원부지 사용 특혜 의혹
해남 근린공원부지 사용 특혜 의혹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6.08.02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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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사용 계약 없이 하수관거 공사 자재 제작 보관
ㅡ해남군 계약부서 떠 넘겨ㅡ

해남군이 2003년 1월 근린공원부지로 지정해논 4천200여평의 땅을 특정건설업체가
사용계약 없이 임의로 사용해 특혜 의혹을 사고있다.

해남군 해남읍 구교리 근린공원부지는 해남읍 하수관거 공사를 맡은 화성건설등 3개
회사와 s하도급 업체가 지난 1월부터 8개월째 임의로 사용하고 있으나 해남군은 이를
눈감아 주고 있다는 것.



해남읍 하수관거 시공회사가 임의로 사용하는 부지에서 공사장에 사용할 맨홀을
직접 제작 보관해 놓고 있는데도 해남군 계약부서는 서로 자기부서 업무가 아니라는
등 책임을 떠 넘기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주민들은 공원을 조성할 부지에서 자갈과 모레 씨멘트 등을 사용해 자재를
제작하므로서 인근부지까지 오염될 가능성도 높다며 하루속히 다른곳으로 옮겨
줄것을 요망하고 있다.


문제의 회사들은 3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속에 소음 비산먼지를 배출하며 해남읍
시가지 도로를 가로막고 파헤치는 등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어 감독기관인
해남군의 철저한 지도 감독이 요구된다.

해남읍 하수관거 공사는 총사업비 471억여원을 들여 오는 2010년 8월까지 계속할
계획이어서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는일이 없도록 대책을 세운뒤 공사를 계속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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