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객원교수로 임용됐다.

이석형 교수는 부족한 저에게 영광스런 기회를 준 모교에 감사드리며 그동안
“민선 2,3,4기 자치단체장을 지내면서 지방행정에 창조 경영기법을 도입하고
역발상의 나비/곤충엑스포를 통해 함평군을 세계적인 친환경 생태/문화지역
으로 브랜드 마케팅에 성공한 현장 경험들을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할
것” 이라고 말했다

15년이 지난 지방자치 현장에 우수한 지방정치인이 수혈될 수 있도록 등용문
역할 또한 우리대학의 기능” 이라고 말했다.

1984년 전남대학교 총학생장을 지낸 이 교수는 함평군수 재임시도 취업난에
힘들어 하는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지역 대학들과 인재양성을 위한 예비 인턴
제도를 과감히 도입해 공직사회로 진입 하기전 대학생들이 현장에서 충분히
행정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관/학 자매 결연을 맺기도 했다

나비/곤충산업화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분야에 학술 연구 용역을 체결하는 등
産·學·管·硏의 유기적인 네트웍을 구축하여 왔으며 이러한 네트웍을 최대한
이용해 학생들의 진로도 함께 고민 하겠다고 말했다.

이 석형 전 함평군수는 86년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농업개발대학원,행정대학원
에서 각각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달에는 농과대학에서 태동한 봉사단체 밀알중앙회 총재에 취임하는 등,
한국곤충산업포럼 위원장, 조선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로 활동하며 전국 지자체는
물론 연이은 대기업의 초청 강연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