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은 경무관이 맡고 인력도 보강될 듯
목포지방해양경찰본부가 오는 10월 지방경찰청으로 격상된다.목포해경본부에 따르면 이같은 승격을 골자로 한 개편안에 대해 행정자치부와 최종협의를 마치고 기획예산처와 예산 편성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목포해경본부가 지방해양경찰청으로 격상되면 현재 지방해양경찰본부장이 총경에서 지방해양경찰청장은 경무관으로 높아진다.
따라서 지방해양경찰청장 아래 총경급 과장, 경정, 경감급 계장 체제로 지휘라인이 구성되고 인력도 60-80명을 확충된다.
또 산하 해양경찰서인 목포, 제주, 여수, 완도서에 대한 인사, 예산, 감사 권한도 주어진다.
이에 따라 오는 9월중 자체 조직개편을 거쳐 늦어도 10월 중에는 목포지방해양경찰청을 발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목포지방해양경찰본부 관계자는“현재 지방해양경찰본부장 계급과 산하 해양경찰서장 계급이 총경으로 같은 계급이어서 확실한 지휘체게 확립에 어려움이 있지만 지방청 승격으로 이 문제가 개선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지방본부 4곳(인천,목포,부산,동해)중 3곳(목포,부산,동해)을 지방청으로 격상하며, 인천지방해양경찰본부는 당분간 현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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