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전남지역은 축제의 물결
여름 휴가철 전남지역은 축제의 물결
  • 강성호 기자
  • 승인 2006.07.25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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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임자모래축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등 8월 중순까지
여름 휴가철에 전남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축제가 열린다.

전남지역에서는 7월과 8월에 걸쳐 고흥 우주항공축제, 신안 임자해변모래체험축제, 신안 섬갯벌 올림픽 축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무안 백련축제, 여수 국제청소년축제가 개최가 열린다.


고흥 우주항공축제

국내 최초로 우주항공의 꿈이 실현되는 고흥에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우주여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2006고흥우주항공축제가 열린다.

지난해 5월에 개최하던 것을 올해에는 여름방학기간인 7월로 변경해 개최한다.

우주항공축제답게 여름방학을 맞이한 가족 여행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무대인 팔영체육관의 대형 야외 돔에는 우주항공전시관, 우주개발역사관, 태양계모형전시, 인공위성모형전시, 모형로켓전시, 항공우주연구원전시, 화성에서 내몸무게는?, 운석만져보기 등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와함께 우주인생활체험(우주샤워, 우주화장실, 우주침대), 우주비행사훈련체험(MMU, 로봇팔, 사이버스페이스), 무중력 체험, 우주교실, 아폴로캡슐, 월면걷기체험, 월면차탑승체험, 블랙홀체험을 준비했다. 비용을 포함한 모든 관람료는 무료이다.

또 고흥 나로도 축정항에서는 스페이스 크루즈 탐험이 대전 해수욕장에서는 대학생 로켓 캠프도 열린다.
주변 관광지로는 팔영산 자연휴향림, 소록도 국립공원, 나로도 등이 있으며 나로도 유람선을 타고 우주센터와 사자바위, 흔들바위, 카멜레온, 부처님바위 등 다도해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연락처 : 고흥군 문화관광과 061-830-5305〉

신안 임자 해변모래체험축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넓은 하얀 백사장으로 유명한 대광해수욕장에서 7월29일부터 7월31일까지 제6회 임자해변모래체험축제가 열린다.

마당극 공연, 풍물패공연, 에어스크린쇼(영화), 전통 고기잡이 체험, 모래조각전, 해양레포츠(수상암벽, 수상시이소, 수상트림플린), 해양스포츠(해변족구, 해변달리기, 비치사커, 머드씨름), 모래찜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 여름 밤의 축제를 준비하여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과 여름 피서객을 끝없는 백사장으로 부른다.
〈연락처 : 신안군 자치관광과 061-240-8356, 8357〉

신안 증도 섬 갯벌 올림픽축제

전남도와 신안군은 비교우위에 있는 섬과 갯벌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관광상품화하기 위하여 보물섬의 고장 신안 증도면 우전해수욕장에서 “섬과 갯벌에서 한여름의 추억 쌓기”라는 주제로 8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제1회 섬갯벌 올림픽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황영조와 함께하는 ‘섬갯벌 하프 마라톤대회’ 전국바다낚시대회, 비치사커대회, 아쿠아슬론대회, 바다수영대회가 관광객 현장참여경기는 머드씨름, 머드축구(풋살), 모래조각 콘테스트, 머드 닭싸움, 머드 슬라이딩이 기타 체험행사는 해양레포츠, 무인도 탐험, 개매기 및 독살체험, 백합캐기, 섬하이킹투어, 염전체험, 운저리짱뚱이 낚시체험가 공연문화행사로는 댄스앤 댄스, 클래식과 현대무용, 꼬두메 콘서트등이 준비되어 있다.

볼거리로는 7월 27일 증도갯벌휴양타운이 준공 개장되어 갯벌생태전시관이 문을 열고 짱뚱어다리, 엘도라도 리조트(해수사우나, 야외노천탕 등), 태평염전, 우전송림과 증도어디서나 바라보아도 황홀한 서해낙조가 볼거리로 알려져 있다.
〈연락처 : 신안군 자치관광과 061-240-8356, 8357〉

거문도ㆍ백도 은빛 바다축제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일원에서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거문도 백도은빛 바다축제도 열린다. 야간 백도 라이트 투어 및 선상음악회, 떼배 낚시체험, 야간횃불 고동잡기 등 체험행사와 학생수영대회, 떼배 노젖기대회, 밸리댄스, 품바공연, 노래자랑 등이 준비돼 있다.

거문도 등대, 백도의 자연경관과 거문도 서도에서의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다양한 갈치요리도 맛볼 수 있다.
〈연락처 : 거문도백도은빛바다축제 추진위원회 061-690-7431〉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진도 신비의 바닷길이 8월 10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이와 때를 맞춰 ‘꿈과 낭만을 진도에서’라는 주제로 고군면 회동리, 의신면 모도리 일원과 가계해수욕장에서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신비의 바닷길 현상과 여름 피서철에 걸 맞는 모래 조각전과 숭어.조개잡이 개매기체험, 해양레포츠 체험 등 참여형 체험프로그램과 국악의 고장답게 진도민요, 강강술래, 남도들노래 등의 다양한 국악의 향연도 펼쳐진다. 또한 한여름 밤의 콘서트, 퓨전국악공연, 멀티미디어쇼(레이져-불꽃놀이)등도 준비되어 있다.

신비의 바닷길 체험은 오후 5시부터 6시를 전후해 할 수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관매8경, 명량대첩지, 진도대교와 한국 남화의 본거지인 운림산방의 운치를 느낄 수 있고 전국 제1의 낙조와 다도해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방낙조 전망대가 있다.
〈연락처 : 진도군 문화관광과 061-540-3225, 544-0151〉

무안 백련축제

오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동양최대의 백련자생지에서 열리는 제10회 무안백련대축제는 “생명과 평화의 울림 8월의 연풍연가!”라는 주제와 “ 웰빙의 숲, 무안을 만나면 자연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기획행사로는 백련주제관 ‘연풍연가’, 한ㆍ일 국제 차문화 교류전, 8월의 얼음나라?. 백련 아이스아트-존 등이 수상무대 볼거리 행사로는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오색날개 밸리댄스 공연 등이 준비 돼 있다.

문화예술행사로는 개막행사 ‘헌다례’, 인도 명상음악 콘서트, 퓨전타악, 버블마임 공연,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등이 경연대회로는 여성·어린이 백련백일장대회가 준비되어 있고 수상유리온실의 수생식물과 자연학습장 등에서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고 워터쿨존, 백련명상존, 무안황토체험, 연잎 맥주 시음관, 백련판화체험, 연문양 한지공예체험, 연차시음 및 행다시연, 신비의 연꽃길 보트탐사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무안에는 홀통유원지, 톱머리해수욕장 등이 있어 해수욕도 즐길 수 있다.
〈연락처 : 무안군 관광문화과 061-450-5319, 5226〉

여수 국제청소년축제

제8회 여수국제청소년축제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여수시 진남체육공원과 여수 해양공원, 시민회관, 만성리,모사금 해수욕장에서 국내외 22여 개국 5만 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청소년 행복도시 - 청소년을 세계의 주역으로”라는 주제와 ’오! 여수 3일간의 세계 청소년 행복도시 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주요프로그램은 음악, 댄스경연대회와 스트릿 베틀공연(B-Boy팀), 외국청소년 초청 공연, 전통탈 만들기, 해양레포츠 등이 준비되어 있다.

주변의 가 볼만한 곳은 이 충무공의 혼이 깃든 진남관, 충민사, 선소와 향일암, 흥국사가 있고 여름철 검은 모래해수욕장으로 유명한 만성리 해수욕장과 방죽포해수욕장 등 13개의 해수욕장이 있다.〈연락처 : 여수시 여성정책과 061-690-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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