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노인대상 복지시책 체계화 추진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동에서부터 목욕과 건강검진, 치료까지 연결되는 노인건강 증진 원-스톱(One-Stop) 서비스가 추진된다.전남도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노인 보건복지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하고 농어촌지역 면소재지에 목욕탕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보건지소와 연계한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를 위해 도내 198개면 가운데 목욕탕이 없는 129개 면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연차적으로 확충한다.
특히 목욕은 일종의 온열치료로 전신 근육 이완, 말초혈관 확장, 피부 노폐물 제거, 신진대사 촉진 등 만성관절염, 근육통 등 근골격계 질환 완화 등 노인들의 건강유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이와 병행해 노인들에 대한 적절한 건강관리 등을 위해 농어촌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노인건강증진프로그램의 시범적 추진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시범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담양 수북, 장흥 장평‧유치, 영암 군서, 함평 나산, 장성 북이 등 6개 면에 개소당 1000만원씩 지원한다.
이승옥 전남도 노인복지과장은 “그동안 노인복지정책에서 소외돼 왔던 농어촌지역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남도 자체적으로 이 같은 복지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게 됐다”며 “운영 활성화를 통해 노인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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