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점 문 파손하고 물건 훔쳐
목포항에 정박해 있는 여객선에 침입해 절도행각을 해 온 20대가 해경에 붙잡혔다.목포해경에 따르면 목포항 여객선 터미널에 정박한 여객선을 돌며 하룻밤 사이 2차례에 걸쳐 전기면도기, 드라이버 등 생필품을 훔친 박모(29,신안군 안좌면)씨에 대해 18일 특수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14일 새벽 1시쯤 목포시 해안동 제2여객선 터미널 앞 물량장에 정박되어 있는 여객선에 올라 드라이버를 이용, 선내 매점자물쇠를 파손하고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또 같은날에도 다른 여객선에 들어가 같은 방법으로 매점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목포해경은 지난 17일 밤 목포시 동명동 삼학도 내항에 계류 중인 어선 2척에 무단침입해 쌀 등 물건을 훔친 김모(56,부산시 영도구 신선동)씨에 대해서도 특수 절도 혐의로 구속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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