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2006년도 장학진흥 사업으로 기금이자,군출연금,전년도 이월액 등 총
5억7천400만원을 편성해 장학진흥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완도군의 2006년도 장학사업으로는 대입신입생 장학금,우수 중학생, 관내 고교진학
장학금, 명문학교만들기,읍 면학숙지원,방학특별 교육지원,우수교사격려,영재교육비
지원 등으로 편성했다.

특히 우수중학생의 관내 고등학교 진학 장학금은 2005년도 39명의 학생이 지원받아 큰 효과를 거양했고 2006년도에는 많은 학생들이 수혜 대상자가 되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심의과정에서 우수중학생들의 관내 고교진학시 장학금 지원액을 현행 월10만원에서
증액편성 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1년동안 시행해 보고 문제점이 발생하면 보완조치
하기로 의결했다.

2005년 대비10% 증액편성된 모든항목의 사업을 원안 가결 처리해 2006년 장학진흥
사업이 활기를 띄게 됐다.

지금까지 운영됐던 청해학숙은 학생들의 등하교와 학숙관리 등에 여러가지
불편사항이 제기돼 폐쇄하기로 했다.

학숙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36명의 학숙생들은 완도고등학교에서 통합관리 하기로
함에따라 기존의 기숙사를 이용하도록 시설물의 일부를 보수하는 특별예산을 편성
지원하기로 해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대학신입생 장학금은 관내 고등학교로 제한해 명문대는 300만원, 일반대 200만원을
지원하기로해 금년에 23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내년에 계속 지원하기로 했고
예,체능 계열의 수상자들 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한다.

완도군의 장학진흥사업은 타 자치단체에 비해 앞서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학생들의 사기진작과 군민들의 평가가 기대되고 있다.

완도군은 1994년부터 지역인재육성 발굴을 위한 장학기금을 모금해 현재까지
53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