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 100년, 안중근 평화음악회 열린다
순국 100년, 안중근 평화음악회 열린다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0.08.31 2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중근청소년아카데미 평화음악회 후원회장 이석형
안중근장군 순국 100주기를 추모하고 탄생 131주년을 기념하는
안중근 평화음악회가 9월1일 서울 용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안중근청년아카데미의 지도위원과 평화음악회 후원회장으로 활동
중인 이석형 전 함평군수측에 따르면,안중근청년아카데미는 안중근
장군 탄생일(9월2일)전야에 안중근 장군을 추모하는 평화음악회를
열게 됐다는 것,

안중근 장군의 탄생부터 성장과정, 민족운동과 독립운동, 그리고
하얼빈 거사와 옥중 투쟁 등 안중근의 전 생애를 12개의 노래로
제작,6인의 성악가들이 무대에 서고 역사어린이 합창단이 특별
출연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고 밝혔다.

안중근음악회에 출연자는 소프라노 송수영,바리톤 변우식,소프라노
이정연, 테너 신재호, 베이스 이은석,테너 양광진씨 등으로 노래는
역사음악연구소 박용진 소장이 작사 작곡했다.



한편, 이날 열리는 안중근 평화음악회는 안중근청년아카데미가
안중근 운동의 대중화를 위해 노랫말 공모와 가수 공모기간을
거쳐 신인가수 이설빈씨가 노래를 부르는 안중근 노래의 발표회도
함께 갖는다.



첫번째 타이틀 곡의 제목은 "대한국인 안중근"으로 안중근 장군이
하얼빈 거사를 준비하는 과정과 사형 집행을 앞둔 시점에서 민족을
사랑하는 애틋한 심정을 담고 있고 두 번째 곡 "아, 조국이여"는
순국 이후 조국의 광복을 염원하는 안중근 장군의 간절한 민족사아
정신을 담고 있다. 두곡의 노래를 작곡한 정동실 작곡가는 "누구나
쉽게 안중근 장군을 생각하면서 부를 수 있는 곡으로 노래가 만들어
졌다"면서 대중가요 리듬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안중근평화아카데미의 지도위원과 이번 평화음악회의 후원회장으로
활동중인 이석형 전 함평군수는 1일 열리는 안중근 장군 순국100주기
추모, 탄생 131주년을 기념하는 안중근 평화음악회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면서 “안중근 장군의 평화와 민족 사랑
정신이 경술국치 100년을 맞는 지금의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치욕의 역사를 잊지 않기를 당부했다

안중근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는? 애국, 애족,평화로 상징되는 안중근
의사의 시대정신과 청년정신을 실천하고, 하얼빈 의거의 숭고한 참
뜻을 기려 투철한 국가관을 가진 청년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2007년 5월 창립됐다

이석형 전 함평군수는 지난 2009년 안중근평화재단의 위촉 제안으로
청년아카데미의 지도위원으로 위촉됐고,그동안 안중근장군의 정신을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안중근 평화대상’을 수상했다

이 전군수는 현재 안중근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을 최종적으로 보고,자문을 하는 지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음악회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