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은『국가위기 상황과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한 대응능력
향상』을 기본 목표로 설정해 해양주권시대에 부응하고, 해상치안
태세 확립과 국민감동 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

5일과 6일 이틀동안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해양경찰의 근간이 되는
경비함정 승조원 대상으로 정신무장 제고와 직무수행능력 배양과
제반 해상치안상황에 대한 능동적 대응체제 구축과 함정안전운항
능력을 강화 한다는 목표로 완도해경 경비함정 7척이 동원된다

중점훈련사항은 천안함 사태 관련 경비함정 생존술 훈련 강화를
위한 함정 비상장비운용 능력 점검,경비함정 해상 공권력과 자위권
확보를 위한 불법외국어선 검문검색훈련을 강화한다.

특히 각종 해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화재진압, 인명구조,해상시위
진압 등을 실시해 특성화 훈련을 지정 실제상황과 동일한 상황을
부여하고 함정, 헬기, 상황실 등의 입체적 훈련참여를 통해 위기
상황 대응능력을 배양한다.

또 완도해경은 6일 오전 완도군 청산도 인근해상에서 위기상황에
신속 대처하기 위한 실제 해상사격을 실시하므로 조업과 항해하는
선박은 주의를 요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