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청정원,연간 처리능력 확대하기로
천일염 산지종합처리시설이 신안군 도초면에 들어섰다.식품가공업체인 대상㈜청정원은 신안군 도초면 천일염생산자 82명과 공동으로 신안천일염주식회사를 설립한 뒤 45억원을 투자해 산지처리장을 준공하게 된 것.
도초 천일염 산지종합처리장은 현지 생산자와 식품기업이 공동 투자해 천일염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첫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 시설은 천일염 연간 처리능력이 지금은 1만5천톤이지만 앞으로 3년 이내에 총 198억원을 투자하여 5만톤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신안군 도초면은 지난해 5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깨끗하고 질 좋은 갯벌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명품천일염 생산의 최적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대상㈜는 연간 매출액 1조원 규모의 국내 굴지의 식품기업으로서 차별화된 천일염 가공제품을 생산하여 자사의 김치와 장류 등의 식품원료로 직접 사용하고 또한 국내외 유통망을 통해 소비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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