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층 쌍둥이 빌딩 주상복합에 행정기관까지 입주예정
목포원도심 한복판에 있는 구 중앙공설시장 재건축공사가 15년만에 본격 재개된다.목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3일 남교동 구 중앙공설시장 부지에서 기공식 행사를 갖고 재건축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주상복합으로 지어지는 건물은 지하 4층,지상 31층의 쌍둥이 빌딩으로 상가와 아파트,행정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건물이 완공되면 원도심지역 유동인구와 정주인구를 확보하게 돼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중앙공설시장 재건축사업은 지난 95년 중앙공설시장 건축물 안전진단 결과 구조 안전상 결함이 있어 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주)중앙시장에 매각하여 재건축을 추진하다가 중단되면서 우여곡절을 겪어 왔다.
그 이후 지난해 5월 주택공사와 목포시가 개발협약을 맺어 사업을 착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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