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호 배수갑문 개방으로 흙탕물 때문
오는 16일로 예정됐던 목포 하당평화광장 앞 해양음악분수대 시연회가 연기됐다.목포시는 당초 16일 저녁 9시에 개최할 예정이던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시연회를 오는 23일 저녁 9시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시연회 연기 이유에 대해 목포시는 우기철로 접어들면서 잦은 비로 영산호 수위조정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에서 영산강 하구둑 배수갑문을 매일 2회 개방함에 따라 평화광장 앞 해상에 많은 부유물이 유입되고 흙탕물이 섞여 분수연출을 하기에는 부적절하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밝혔다.
목포시는 오는 23일 시연회 이후 목포해양문화축제 개막과 동시에 본격 가동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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