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에 이호균(목포) 접전 끝에 당선
새로 출범한 제9대 전남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민주당 소속 이호균 의원(목포)이 선출됐다.이호균 의원은 9일 열린 제9대 전남도의회 전반기 의장선거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전체 투표수 60표 중 31표를 얻어 26표와 3표에 각각 그친 김재무(광양),홍이식 의원(화순) 을 제치고 의장으로 당선됐다.
1차 투표에서는 이 의원이 26표,김재무 의원이 20표,홍이식 의원이 14표를 얻어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를 실시했다.
이호균 신임 의장은 제8대 전남도의회 부의장을 맡았으며 현재 목포과학대학 총장으로 있다.
전남도의회는 이날 전반기 부의장은 송대수 의원(여수),정환대 의원(곡성)을 각각 제1,2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상임위원장은 운영위원장에 이기병(나주),기획사회위원장에 이동권(영광),행정자치위원장에 송주호(완도),경제관광문화위원장에 장일(진도),농수산환경위원장에 김한종(장성),교육위원장에 임흥빈(신안),건설소방위원장에 임명규 의원(보성)이 각각 선출됐다.
한편 이번 전남도의회 원구성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의장을 비롯해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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