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민노당]박지원 시의회 개입은 ‘구태정치‘ 비판
[목포민노당]박지원 시의회 개입은 ‘구태정치‘ 비판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0.07.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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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단 선출 비민주적,제도개선 필요‘ 지적
민주노동당 목포지역위원회는 지역국회의원이 지방의회 의장단 구성에 개입하는 것은 구태정치라고 비판했다.

민노당목포지역위는 1일 시의회에서 당 소속 5명의 시의원들과 함께 의정활동 방향에 관해 발표한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박지원 국회의원을 겨냥 “지역 국회의원이 지방의회 의장단 구성에 감 놔라 배놔라 하는 것은 구태정치”라며 “지방의회 자주성을 훼손하는 것이자 지방자치 제도를 부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다른 당 의원이름까지 구체적으로 거명하며 의장단 선거에 개입하는 것은 도를 넘은 것”이며 “단체장 역시 원구성에 개입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노당은 특히 이 자리에서 지방의회 의장단 출마자를 알 수 없고 정견이나 소견을 듣지 못한 상태에서 선출되는 불합리성을 지적하고 광주시의회 사례처럼 회의규칙 개정을 통해 비민주적 폐단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민노당목포지위는 또 소속 시의원 당선자들에 대해 견제와 감시를 시민들이 해줄 것과 건강한 의정활동을 위해 후원자가 돼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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