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득시장,‘시민과 소통하며 섬기는 시장‘ 약속
정종득시장,‘시민과 소통하며 섬기는 시장‘ 약속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0.07.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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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회견,‘선거기간은 지난 5년 성찰하는 시간이었다‘ 피력
정종득 목포시장은 앞으로 주민과 소통하고 섬기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종득 시장은 1일 오전 제38대 목포시장 취임식을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5년 동안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반대하는 소수의견을 무시했던 사례에 반성하며 앞으로 사업이 더디게 진행되더라도 소통의 기회를 갖는 섬기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종전과는 다른 내용으로 회견문을 준비해 “선거운동 기간이 5년간 시정을 성찰해 보고 목포시민을 위해 남은 인생을 바쳐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던 초심을 재정립하고 제 영혼을 정화하는 시간이었다”고 피력했다.

이어 민선 5기 4년 동안은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시장’ ▲시민과 공직자가 하나되어 목포발전의 동력으로 승화시켜 갈 수 있는 ‘화합의 시장’ ▲각계각층의 시민과 소통하며 일하는 ‘소통의 시장’ ▲목포의 미래비전을 창조해 가는 ‘창조의 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행정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원발생 소지가 있는 사업이나 시책은 미리 확인해 대처방안을 강구하는 등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정을 비판하는 단체를 포함해 모든 시민과 단체를 시정 파트너로 삼아 폭넓은 접촉을 제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시장은 끝으로 “목포역사에 남는 훌륭한 업적을 쌓은 시장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임기동안 열심히 시민을 섬기는 시장이 되겠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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