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간담회 통해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이번 군수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완도의 변화와 발전, 그리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시 한 번 큰 힘을 실어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선거기간동안 저와 최선을 다해 경쟁하셨던 김신, 이경구 후보님께도 감사와
함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두 후보님께서 그렇게 염원하셨던 완도의 발전,함께 손잡고 만들어 나아가기를 희망합니다.
저는 13일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완도의 현실을
들었습니다. 생산현장에 계신 농어민 여러분과 마주 잡은 손을 통해 완도의 현실을
봤습니다.그리고 일자리를 걱정하는 젊은 청년들의 처진 어깨를 감싸며 완도의 현실을 이야기했습니다. 바로 완도가 가야할 길,그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선거기간동안 현장에서 주셨던 여러분의 소중한 충고, 고견들을 군정에 충실히 반영해 나가겠습니다.특히,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뜻도 깊게 헤아려 균형잡힌 군정이
이루어지도록 항상 유념하겠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를 통해‘3선 군수’라는 영광을 안음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직 열심히 일하는 것만이 군민 여러분의 은혜와 기대에 보답하는 길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민선 3기 첫 당선때의 초심으로 돌아가'군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완도’를 만드는데 마지막 열정을 불사르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
뜨거운 경쟁을 벌였던 지방선거가 이제 끝이 났습니다.
선거기간 행여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생겨난 갈등과 반목은 훌훌 털어버리시기
바랍니다.더 나은 완도의 미래를 위해 화합과 포용의 아름답고 건강한 군민의식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군수인 저 자신부터 솔선해서 실천하겠습니다.
선거에서 나타난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는 데 힘을 쏟겠습니다.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사회,거짓이 사실인양 왜곡되는 사회는 결코 우리의 밝은
미래를 담보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동안 제가 겪었던 아픔은 모두 잊겠습니다.완도사랑과 군민화합이라는 대명제아래
모든것을 포용하겠습니다.선거로 흩어진 민심을 수습하고 각계각층의 갈등을 해소해
군민화합을 반드시 이루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군민의 대의기관인 군의회와도 대립의 관계가 아닌 상생의 파트너로 지역의 현안
사업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이제 다시 한번 군민여러분의 위대한 힘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지역 사회단체와
종교계 등 각계 각지에서도 건강한 지역사회와 군민화합을 위한 자발적인 운동이
펼쳐지기를 희망합니다.
군민의 하나된 마음을 통해 결집된 에너지로 우리 앞에 놓인 무한경쟁의 험난한
파고를 넘어 우리 완도를 전국 제일의 자치단체로 만들어 갑시다.
아무쪼록, 군민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한없는 사랑에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가정 가정마다 건강하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6월 7일
완 도 군 수 김 종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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