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공무원 승진인사 금품수수 정황 포착
광주지검 특수부는 7일 전주언 광주 서구청장 당선자를 긴급체포하여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 당선자가 서구청장 재직 시절 구청 인사비리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었다. 또 검찰은 지난 4월 7일 전 당선자가 관권개입 선거를 벌인 것으로 보고 구청 간부급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기도 했다.
검찰이 전 당선자를 긴급 체포하는 등 고강도 수사 압박을 함에 따라 지역 정가는 전 당선자의 구청장 직무 수행여부 등 신분 변화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 당선자는 선거기간 내내 인사비리 및 공사 비리 개입 그리고 관권선거 등으로 상대방 후보들로부터 공격을 받았으며, 끝내 민주당 서구청장 경선 후보 자격까지 박탈 당하자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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