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선관위, 28일 투표용지 전국 첫 수송
전남도선관위, 28일 투표용지 전국 첫 수송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0.05.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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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여수 도서지역 47개소 투표구/ 선거일 Dㅡ5일 수송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선재성)는 오는 6.2지방선거에 있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서지역 99개 투표구 중 47개 투표구(여수 6, 신안 41)에 대한
투표용지를 선거일전 5일인 28일 수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선관위에 따르면 투표용지는 통상 선거일 전일에 각 읍·면·동사무소로
수송하고 있으나 도서지역은 수송과정이 여러 단계로 이뤄지고 기상여건이
악화될 경우 투표용지 수송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으므로 도서 여건에 따라
선거일전 1일부터 5일 사이에 투표용지를 적정 수송하고 있다.

특히 관할구역 전체가 도서지역인 신안군은 28일 신안군선관위에서 차량으로
출발해 목포여객선터미널 또는 압해면 송공 선착장까지 이동한 뒤 정기운행
선박을 통해 14개 노선으로 본도까지 운반하고 낙도지역 투표구에는 다시
사선 등으로 16개 노선으로 수송한 뒤 차량 등을 이용해 최종 투표용지 보관
장소로 이동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전남지역의 도서투표구 현황은 전체 99개 투표구로서 그중 신안군 지역이 41개
투표구(41.4%)로 가장 많으며, 여수 23개 투표구(23.2%), 완도 15개 투표구
(15.2%), 진도 9개 투표구(9.1%), 고흥 4개 투표구(4%), 목포·영광 각 3개
투표구 (각 3%), 보성 1개 투표구(1%)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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