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승리 장담 못하는 대혼전 예상
민주당이 여론조사 경선을 무효처리해 다시 예선같은 본선이 된 목포시의원 선거전이 치열하다.민주당 경선 탈락자들이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했기 때문이다.
2명을 선출하는 목포시의원 가선거구(연산동,원산동)는 무려 8명이 출마해 치열한 선거전을 치르고 있다.
현직 시의원인 조성오후보를 비롯해 정승권,여인두,김명환,이혁제,이성계,김치선,최경신후보가 지지세 확산을 위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후보들간 많은 표차가 나지 않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선거구는 상대적으로 넓지 않지만 아파트단지여서 결국 아파트 표심과 투표율이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나선거구(상동,용해동) 역시 2명을 선출하지만 고승남,오승원 현직 시의원 출신 후보와 민노당 이구인,무소속 강원암,문차복후보가 격돌하고 있다.
가,나선거구 모두 아파트 단지가 밀집돼 있어서 아파트 표심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다선거구(대성,북항,산정,죽교동)는 상대적으로 차분한 가운데 선거전이 치러지고 있다.
2명을 선출하지만 배종범,이기정,최일후보 등 3명이 출마했다. 상대적으로 넓은 지역이지만 역시 아파트 민심을 잡는 후보가 유리 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원도심 한 복판인 라선거구(동명,만호,목원,유달동)는 가장 넓은 지역이고 3명을 선출하지만 후보는 5명만 나섰다.
김영수,박정훈,서조원,정석봉후보가 현직 시의원인 반면 정영수후보가 시의원 선거에 세 번째 도전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현직 시의원들간 경쟁이 치열하지만 결국 5명 중 2명은 낙선 할 수 밖에 없다.
마선거구(삼학,연동,용당1,용당2동)는 3명을 선출하는데 8명이 출마했다. 고경석 현 시의원출신 후보와 강찬배,박성원,전성룡 전 시의원 출신 후보 그리고 최홍림,최영천,오장택후보가 나섰다.
마선거구는 목포에서 유일하게 국민참여당 장상섭후보가 출마했다.
바선거구(이로,하당동)는 2명을 선출하는데 3명이 출마했다. 현직 시의원이자 민주노동당 허정민 후보와 민주당 박창수,김영배후보가 격돌하고 있다. 3명 중 1명은 탈락할 수 밖에 없어 사활을 건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사선거구(삼향,옥암동)도 2명을 선출하지만 4명이 출마했다,노경윤,조요한,이동수,신점옥후보가 득표전을 벌이고 있다.
아선거구(부흥,신흥동)는 3명을 선출하는데 6명이 출마해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격전장이 되고 있다.
성혜리,전경선,최석호 현 시의원 출신 후보에 민노당 백동규,무소속 김광호,민영삼후보가 뛰어들었다.
민영삼 후보는 민주당 시장경선에 참여했다가 도중 철회하고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고,김광호 후보는 민주당 시의원후보 경선에 참여했다가 사퇴하고 무소속 도전장을 냈다.
아선거구 역시 아파트단지 표심을 확보한 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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