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경관과 고향 사람을 아름다운 글로 표현하는 시비 건립
천혜의 자연경관과 고향 사람을 아름다운 글로 표현하는 시비 건립
  • 정 오 류
  • 승인 2010.05.19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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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조도면 출신 박혜숙 문학작가 작품
푸른파도 넘실대는 청정해 다도섬/아침이면 물안개 산허리 감싸
안고/뱃길따라 흰파도 물살 가르며/만선의 기쁨안고 꿈을 향해
달린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고향 사랑 마음을 주옥같은 글로 표현한 문학
작가의 시비가 진도군 조도면사무소 앞 공원에 건립됐다.

진도군 조도면 출신 문학 작가인 경산 박혜숙 시인이 다도해 풍경,
도리산 전망대, 관매 8경 등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인 조도면의
수려한 풍광을 시로 표현해 기증한 작품을 시비로 제작했다.

박혜숙 시인은 “크고 작은 섬들이 새떼처럼 모여 있어 조도라는
이름이 붙은 고향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릴적 친구들과 함께 들과
바다를 맘껏 뛰어놀던 고향 사랑 마음을 시에 담았다”고 말했다.

조도면은 시비 건립을 시작으로 각계 각층에서 활약중인 출향인사
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다양한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문호를 개방할 방침이다.

진도군 조도면 관계자는 “시비 제작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는
자긍심을 관광객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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