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내 고교생 15명 선정
목포 홍제교육장학재단(이사장 조기문)은 27일 설립 이후 6번째로 지역 고등학생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홍제장학재단은 이날 홍일중학교 회의실에서 재단 관계자와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여고 3학년 이민환양 등 15명에게 55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한 것.
홍제장학재단은 지난 95년부터 2002년 6월까지 7년 동안 민선 1,2기 목포시장을 맡았던 권이담(78)씨가 취임당시 시민들에게 약속한대로 임기동안 받은 봉급 3억300만원으로 지난 2003년 3월 재단을 설립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재단은 지난 2003년 9월 첫 장학생을 선발한 이후 이번까지 6번째로 모두 95명의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홍제교육장학재단은 앞으로도 매년 2차례에 걸쳐 목포시내 중,고교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 장학금을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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