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조형물 5종 13개 설치
완도군의 대표적 명소인 빙그레공원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동물 조형물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0월 완공된 빙그레공원은 봄을 맞아 철쭉과 꽃 잔디가
만개하고 여섯줄기의 벽천분수가 역동적으로 물을 뿜어내면서
지역주민은 물론 완도를 찾는 관광객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완도군은 공원 벽천분수 주변에 곰과 너구리 등 살아 있는 듯한
동물 조형물 5종 13개를 설치하고, 물을 가두는 수조에는 옛날
시골 우물가에서 볼 수 있던 작두펌프를 설치해 기성세대는
추억을 떠올리며 미소를 짓게 하고 있다
폭포수 아래에는 어린이들의 동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개구리
왕눈이 가족 조형물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빙그레공원을 조성하게 된 계기와 공원명칭
취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찾는 사람들을 언제나 기분 좋게 하고
미소 짓게 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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