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7곳 경로당 연 2회 방역
해남군은 관내 전체 경로당 597개소를 대상으로 어르신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방역서비스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9일 옥천면을 시작으로 3주간 실시되는 경로당 방역은 전문 소독업체에 위탁해 소독과 청소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방역작업은 경로당의 내외부 소독 등을 통해 개미, 바퀴벌레, 쥐 등 위생 해충을 박멸하고 각종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서비스까지 병행한다.
어르신들이 소독약품으로 인한 위험이 없도록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 관계기관에 신고 및 승인을 받은 약품을 표준용법에 맞게 사용한다.
경로당 방역서비스는 전액 군비로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시행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이 불안감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방역소독을 실시하게 됐다”며“어르신들이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경로당을 내집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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