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재배부터 스마트 기술까지 지원

강진군이 청년농업인 전문능력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할 임차인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스마트 영농 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은 강진군 강진읍 송전리 762-5일원으로, 내재해형 스마트온실 2개소(1개소당 1,200㎡)이다.
재배 모집 작목은 딸기이며 스마트팜 내부 시설로는 자동 양액 공급 시스템, 열 공급시설(공기열 냉난방 시스템), CO₂발생기 등 복합 환경제어 설비가 설치돼 있어 입주한 청년농업인의 스마트팜 재배기술 습득에 최적화돼 있다.
모집 대상은 18~45세 청년(1980년 1월1일~2007년 12월31일 출생자) 2명이다.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이고 강진군에 살고 있어야 한다.
단 독립경영예정자는 관외 거주자도 신청 가능하나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임대차계약 체결 전까지 강진군으로 주소를 이전해야 한다.
신청은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농업기술센터에 방문 접수,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61-430-3642)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농업에 정착하려는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이 임대기간 동안 스마트팜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향후 성공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함으로써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청년 농업인 육성으로 강진군 미래 농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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