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민관협력으로 지역순환경제 뿌리내린다
[영암] 민관협력으로 지역순환경제 뿌리내린다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5.05.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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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순환경제 활성화 위원회, 경제 역외 유출, 인구감소 대책 논의

영암군은 지난 2일 군청에서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위원회’를 개최했다.

영암군에 따르면 민관협력으로 지역 내 자금 선순환, 경제 자립 기반 마련 등을 위해 활동하며 '영암군 지역순환경제 기본 조례'에 따라 만들어졌다.

위원회는 △지역순환경제 기본계획 수립·평가 △관련 조직 발굴 및 지원 △기금 운용 등 분야에서 심의·자문 역할을 맡는다.

영암군의회, 지역 기관·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목포권 경제 역외 유출 및 인구감소 원인·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소규모 중소농 육성, 지역 농산물 브랜드화, 지역순환경제 기금 재원 안정 확보 등을 주문했다.

특히 기금 확보를 위해 지역기업, 공공기관의 관심과 참여 속에 후원금을 모금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2025~2029년 총 50억원의 지역순환경제기금 조성에 나선 영암군은, 그 첫해인 올해 일반회계 전입금 등 10억원으로 기금을 마련한다.

전학준 영암군 지역순환경제과장은 “지역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으로 금융소외계층 지원, 사회 공헌 기업 인센티브 제공, 지역화폐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 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민관협력으로 지속가능한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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