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진도군수 이동진후보 전략 공천
민주당,진도군수 이동진후보 전략 공천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0.05.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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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부 탈당,무소속 출마 가능성 열려
민주당이 진도군수후보 경선과 관련 법원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자 이동진 예비후보를 다시 전략공천함으로써 김경부 예비후보도 무소속으로 진도군수 선거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6일 광주지법 제10민사부(재판장 선재성 수석부장판사)는 6일 민주당 진도군수 후보경선에서 탈락한 김경부 예비후보가 민주당 전남도당을 상대로 제기한 당선인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이유있다고 판단해 받아들였다.

광주지법은 결정문에서 "민주당측은 두 개의 여론조사기관의 득표율을 산술 평균하는 방법을 사용했으나 이는 당원 평등의 원칙에 위배되므로 두 여론조사기관의 후보자별 득표수 합계를 두 여론조사기관이 조사한 유권자 총수로 나누는 방법으로 비율을 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법원의 가처분 인용결정에 따라 앞으로 후보자 자격을 둘러싼 법적 논란을 없애기 위해 경선에서 1위를 한 이동진 후보를 전략공천했다.

한편 김경부후보측은 지난달 19일과 20일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실시된 민주당 진도군수후보 전화여론조사 결과 이동진후보에 0.12%차로 탈락하자 경선방법과 득표율 계산방법이 잘못 됐다며 민주당 중앙당에 재심과 법원에 당선인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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