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출산 정책 강화, 출생아 수 20% 증가
자연산 돌미역, 육아용품 등 지원
자연산 돌미역, 육아용품 등 지원

진도군은 지난 15일 군청에서 임산부 가정에 임신·출산 축하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내에 주소를 두고 실 거주하는 임신부,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자연산 돌미역과 출산 축하 물품을 지급하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해부터 출산 축하 물품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첫째아 출산 가정에는 이유식 밥솥, 둘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는 자동차용 어린이 의자 또는 유모차, 유아용품을 진도군 보건소에서 출산 가정에 직접 방문해 지급한다.
또한 산후 조리비 확대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진도군의 출산 친화적 정책 강화에 따라 2024년 출생아 수가 지난 2023년 대비 20% 증가하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진도군은 이를 기반으로 향후 출산율 안정화와 인구 구조의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희수 군수는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지역 내 출산 장려 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도군’ 실현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출산·양육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