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제6회 섬 간재미축제 열려
[신안] 제6회 섬 간재미축제 열려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5.04.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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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도초도 수국정원에서 지난 11일과 12일 ‘제6회 섬 간재미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지역의 대표 수산물축제다. 신안 1004섬의 수산물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이기도 하다.

이번 축제의 주인공인 간재미는 전라도와 충청도 지역에서 불리는 이름으로, 정식 명칭은 ‘홍어’다.

오래전부터 도초도 주민들은 질긴 간재미 등껍질을 벗겨내고 막걸리로 씻어 무채와 양념을 더한 회무침을 만들어 봄의 별미로 삼아왔다.

입안에 오랫동안 여운이 가시지 않는 것은 집에서 직접 만든 전통식초가 더해져서이다. 축제장에서는 이렇게 만든 간재미무침이 큰 호응을 얻으며 ‘신안의 맛’을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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