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건강관리사업 시작

영암군이 10일부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1월 모집한 어르신 240명이 참여하는 이 사업은, 모든 어르신에게 무선 건강측정기기인 활동량계를 각 어르신의 건강행태에 따라서 체중계·혈압계·혈당계·AI스피커 등을 나눠준다.
어르신들은 ‘제때 약 먹기’ ‘혈압 측정하기’ 등 건강 미션을 수행하며 스스로 건강관리에 나서고 있다.
영암군은 휴대폰 앱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간단한 교육과 현장 방문 서비스도 제공해 누구나 편하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I스피커는 스마트폰이 없는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로 활약하게 된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가꿀 수 있도록 돕겠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이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보건소는 내년 사업 참여 어르신들도 현재 모집 중이고, 안내는 노인건강팀(061-470-6265, 6267)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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