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군 ‘물무산 행복숲 맨발황톳길’이 1일 정식 개장했다.
영광군에 따르면 물무산 맨발황톳길은 ‘3대가 함께 걷고 즐길 수 있는 물무산 행복숲’이라는 주제에 맞게 모든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맨발황톳길 방문객은 약 13만 명에 달하고 올해는 그보다 더 많은 인원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개장을 앞두고 황톳길 전 구간에 황토를 새로 포설하고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방문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묘량면 덕흥리에 위치한 물무산 행복숲 맨발황톳길은 약 2.0km에 달하는 황톳길로, 방문객들에게 질퍽한 구간과 마른 구간 중 원하는 구간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 황톳길을 따라 펼쳐진 물무산의 아름다운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장세일 군수는 “물무산 행복숲 맨발황톳길 운영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물무산 행복숲 맨발황톳길은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하며,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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